2005/01/12 17:55
사실 비슷한 기종의 기기 등을 쓰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당연히 알게모르게 어느정도 동질감, 유대감을 갖게 된다. (옷은 제외. 이건 오히려 기분나빠지지... -_-) 같은 차를 타는 사람들끼리 차종별 동호회를 만들고 정보공유도 하고 그러는 식으로.
2004년 초까지 MD를 쓸 때에도 이런 건 느꼈다. MD는 국내에선 정말 극소수만이 쓰고 있었으니까. SONY야 거의 다 떡볶이리모콘이라서 CDP인지 MDP인지 알 수가 없지만, SHARP MDP 초반모델 특유의 원반형 리모콘은 보는 순간 막 반갑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식의 반가움이 느껴지는 정도가 가장 탁월한 건 iPOD인 것 같다. 뭐 그런 거 가지고 거창하게시리 반가움씩이나 느끼고 그러냐 싶으실지 모르지만 정말 그렇다. 예를 들자면 뭐랄까, 해외여행이라곤 딸랑 일본밖에 못가봤으니 대강 도쿄 시부야의 그 유명한 X자 횡단보도(스크램블)를 지나가는데 그 수많은 인파속에서 눈에 딱 띄는 무지하게 아리따운 아가씨. 옆사람과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어가 들려오더라. 그 때 말 걸어볼 것도 아니면서 나도 모르게 느끼게 되는 반가움. 뭐 그런 거와 비슷하달까 -_-;;

사진 올리신 분의 이메일주소 등이 적혀있지 않아 도저히 전재허가를 받을 수가 없었다. 무단전재가 되버림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을 가져온 이유는, 아이팟 유저가 아리따운 아가씨일 때 그 반가움이 더더욱 커진다... 맞는 얘기긴 한데 할 얘기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_-;; 귀에 꽂혀있는 이어폰에 주목!! 아이팟을 구입할 때 들어있는 번들이어폰은 성능이 꽤 괜찮고 아이팟에 꽂아서 쓰기에 선 길이도 적당해서 대부분 그대로 쓰게 된다. 그러나 번들이어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굳이 본체를 꺼내보이지 않더라도 내가 아이팟 유저라는 걸 다른 아이팟 유저들에게 알리는 신호도 된다는 거다. 다른 사람들이야 아이팟 본체를 직접 보기 전까지 알 수가 없지만, 아이팟 쓰는 사람들은 저 귀에 꽂힌 이어폰 모양이라든지 전선이 두가닥으로 갈라지는 부분의 이음매만 봐도 번들이어폰인줄 알게 되고 서로 반가움의 시선을 주고 받는다.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지하철에서 한 다섯 명의 아이팟 유저와 마주친 기억이다. 가장 기뻤을 때는 상대방이 교복 입은 귀여븐 여고생이었을 때. -_-* 가장 당황스러웠을 때는 키가 2미터에 육박하는 흑인이 나를 굽어보며 씨익 웃어줬을 때... -_-;; 그 흑인은 손에 3세대를 들고 있었는데, 커다란 손바닥 안에 살포시 쥐어진(...) 그 아이팟은 미니아이팟보다도 훨씬 작아보였다. 거기다가 피부가 그야말로 새까만 분이라서 아이팟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빛나는 순백색의 자태!! ;;
요즘 4세대와 미니아이팟부터는 번들이어폰이 회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내가 새 이어폰을 알아보지 못해서인지 아이팟 유저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들 하는데도 잘 마주치질 못한다. 하지만 형이 오늘 4세대 아이팟을 질렀다고 하니까 이제 알아볼 수 있겠지. ;;
그나저나, 왜 내 아이팟 번들이어폰은 사용한지 반년만에 진동판이 떨리는 소리가 나고 이음매 부분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고 난리가 나냐고... 그래서 소니 E868을 물려서 쓰고 있는데 별로 궁합이 좋지가 않다. 아이팟이 이퀄라이저 효과를 넣으면 음이 깨지는 경우가 많아서 Flat으로 놓고 쓰는데 저음효과가 거의 없는 E868과 결합하면, 소리가 붕 뜬 느낌이랄까 뭐랄까. 중얼중얼... 아무래도 금방금방 번들이어폰을 재구입하게 만드려는 Apple의 음모가 아닐까 의심도 해보고. 이런 의심만 느는 걸 보니 요즘 세상을 힘들게 살고 있구나 '_'
하여튼 그래서 결론은. 푸무클님 블로그에서 본 iPod Lounge( http://www.ipodlounge.com )라는 전세계적 아이팟 유저들의 동호회 이야기. 이전에도 간혹 winipod.com 에서도 얘기는 들었는데, 간만에 푸무클님 블로그에서 글을 보고 찾아가보았다. 역시나 재미있는 건 iPod around the World. 세계 각지의 아이팟 유저들이 자기 나라의 유명한 배경과 아이팟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곳인데... 보는 사람들은 아이팟 식으로 별점을 매길 수 있다. 그 중 별점이 높은 사진들은 대략 이런 것.

대략 브라보~. T_T 일본 쪽에선 고지라 모형에게 아이팟을 들려준 사진도 재미있었고... 일반적인 것들은 사찰이나 해변가에서 아이팟을 들고 있는 손을 찍었다든지, 아이팟 뒷면에 비치는 경치라든지... 이런 것들. 간만에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나라고 질쏘냐!! 해서 찍어봤다. 도저히 멋진 곳에 나가서 찍을 시간은 없고 하니 결국 이런 걸로...

아이팟 번들이어폰이라도 꽂아줬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요즘 안쓰는지라 다른데에 갖다놨더니 지금 쓸 수가 없었다. iPod around the World에는 나중에 번들이어폰 써서 다시 찍은 걸로 올릴까 해서 아직 안올렸고. 뭐 BoA 스스로도 아이팟 유저라고 밝힌 적도 있으니까(이 때 또다시 밀려드는 반가움과 동질감!! -_-) 이런 거 봐도 뭐라고 하진 않겠지... 쩝쩝.
P.S 역시 푸무클님네서 가져온 Mac mini 정보. Apple이 요새 진짜 무섭게 나오는구나아~ $499짜리는 들고다니면서 쓸 목적으로 정말 나중에 지를지도... -_-
1.42GHz(1.25GHz) PowerPC G4
256MB DDR333 SDRAM
ATI Radeon 9200 with 32MB DDR video memory
80GB(40GB) Ultra ATA hard drive
Combo drive
DVI or VGA video output
AirPort Extreme and Bluetooth optional
Bring it home for $499(1.25GHz : 40GB), $599(1.42GHz : 80GB)!
2004년 초까지 MD를 쓸 때에도 이런 건 느꼈다. MD는 국내에선 정말 극소수만이 쓰고 있었으니까. SONY야 거의 다 떡볶이리모콘이라서 CDP인지 MDP인지 알 수가 없지만, SHARP MDP 초반모델 특유의 원반형 리모콘은 보는 순간 막 반갑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식의 반가움이 느껴지는 정도가 가장 탁월한 건 iPOD인 것 같다. 뭐 그런 거 가지고 거창하게시리 반가움씩이나 느끼고 그러냐 싶으실지 모르지만 정말 그렇다. 예를 들자면 뭐랄까, 해외여행이라곤 딸랑 일본밖에 못가봤으니 대강 도쿄 시부야의 그 유명한 X자 횡단보도(스크램블)를 지나가는데 그 수많은 인파속에서 눈에 딱 띄는 무지하게 아리따운 아가씨. 옆사람과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어가 들려오더라. 그 때 말 걸어볼 것도 아니면서 나도 모르게 느끼게 되는 반가움. 뭐 그런 거와 비슷하달까 -_-;;
3세대 아이팟 만세! (이미지출처 : www.ipodlounge.com)
사진 올리신 분의 이메일주소 등이 적혀있지 않아 도저히 전재허가를 받을 수가 없었다. 무단전재가 되버림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을 가져온 이유는, 아이팟 유저가 아리따운 아가씨일 때 그 반가움이 더더욱 커진다... 맞는 얘기긴 한데 할 얘기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_-;; 귀에 꽂혀있는 이어폰에 주목!! 아이팟을 구입할 때 들어있는 번들이어폰은 성능이 꽤 괜찮고 아이팟에 꽂아서 쓰기에 선 길이도 적당해서 대부분 그대로 쓰게 된다. 그러나 번들이어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굳이 본체를 꺼내보이지 않더라도 내가 아이팟 유저라는 걸 다른 아이팟 유저들에게 알리는 신호도 된다는 거다. 다른 사람들이야 아이팟 본체를 직접 보기 전까지 알 수가 없지만, 아이팟 쓰는 사람들은 저 귀에 꽂힌 이어폰 모양이라든지 전선이 두가닥으로 갈라지는 부분의 이음매만 봐도 번들이어폰인줄 알게 되고 서로 반가움의 시선을 주고 받는다.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지하철에서 한 다섯 명의 아이팟 유저와 마주친 기억이다. 가장 기뻤을 때는 상대방이 교복 입은 귀여븐 여고생이었을 때. -_-* 가장 당황스러웠을 때는 키가 2미터에 육박하는 흑인이 나를 굽어보며 씨익 웃어줬을 때... -_-;; 그 흑인은 손에 3세대를 들고 있었는데, 커다란 손바닥 안에 살포시 쥐어진(...) 그 아이팟은 미니아이팟보다도 훨씬 작아보였다. 거기다가 피부가 그야말로 새까만 분이라서 아이팟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빛나는 순백색의 자태!! ;;
요즘 4세대와 미니아이팟부터는 번들이어폰이 회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내가 새 이어폰을 알아보지 못해서인지 아이팟 유저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들 하는데도 잘 마주치질 못한다. 하지만 형이 오늘 4세대 아이팟을 질렀다고 하니까 이제 알아볼 수 있겠지. ;;
그나저나, 왜 내 아이팟 번들이어폰은 사용한지 반년만에 진동판이 떨리는 소리가 나고 이음매 부분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고 난리가 나냐고... 그래서 소니 E868을 물려서 쓰고 있는데 별로 궁합이 좋지가 않다. 아이팟이 이퀄라이저 효과를 넣으면 음이 깨지는 경우가 많아서 Flat으로 놓고 쓰는데 저음효과가 거의 없는 E868과 결합하면, 소리가 붕 뜬 느낌이랄까 뭐랄까. 중얼중얼... 아무래도 금방금방 번들이어폰을 재구입하게 만드려는 Apple의 음모가 아닐까 의심도 해보고. 이런 의심만 느는 걸 보니 요즘 세상을 힘들게 살고 있구나 '_'
하여튼 그래서 결론은. 푸무클님 블로그에서 본 iPod Lounge( http://www.ipodlounge.com )라는 전세계적 아이팟 유저들의 동호회 이야기. 이전에도 간혹 winipod.com 에서도 얘기는 들었는데, 간만에 푸무클님 블로그에서 글을 보고 찾아가보았다. 역시나 재미있는 건 iPod around the World. 세계 각지의 아이팟 유저들이 자기 나라의 유명한 배경과 아이팟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곳인데... 보는 사람들은 아이팟 식으로 별점을 매길 수 있다. 그 중 별점이 높은 사진들은 대략 이런 것.
Deoksugung, Seoul Korea. ★★★★☆
대략 브라보~. T_T 일본 쪽에선 고지라 모형에게 아이팟을 들려준 사진도 재미있었고... 일반적인 것들은 사찰이나 해변가에서 아이팟을 들고 있는 손을 찍었다든지, 아이팟 뒷면에 비치는 경치라든지... 이런 것들. 간만에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나라고 질쏘냐!! 해서 찍어봤다. 도저히 멋진 곳에 나가서 찍을 시간은 없고 하니 결국 이런 걸로...
성의없다... OTL
아이팟 번들이어폰이라도 꽂아줬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요즘 안쓰는지라 다른데에 갖다놨더니 지금 쓸 수가 없었다. iPod around the World에는 나중에 번들이어폰 써서 다시 찍은 걸로 올릴까 해서 아직 안올렸고. 뭐 BoA 스스로도 아이팟 유저라고 밝힌 적도 있으니까(이 때 또다시 밀려드는 반가움과 동질감!! -_-) 이런 거 봐도 뭐라고 하진 않겠지... 쩝쩝.
P.S 역시 푸무클님네서 가져온 Mac mini 정보. Apple이 요새 진짜 무섭게 나오는구나아~ $499짜리는 들고다니면서 쓸 목적으로 정말 나중에 지를지도... -_-
256MB DDR333 SDRAM
ATI Radeon 9200 with 32MB DDR video memory
80GB(40GB) Ultra ATA hard drive
Combo drive
DVI or VGA video output
AirPort Extreme and Bluetooth optional
Bring it home for $499(1.25GHz : 40GB), $599(1.42GHz : 8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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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사고 싶다.
음.. 그래서 이번에 IPod Shuffle을 살까 생각중이다.
가격도 괜찮고 그냥 음악 듣는데는 무리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긴건 정말 단순하게 생겼다.
기능도 별거 없다. 단지 담겨있는 mp3만 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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튄긋答貢瓊묩튄긋答끓틔、튄긋答慄璂된튄긋答宮밑륩蛟,뻑短朞嶝200781310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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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wow powerleveling | 2007/08/14 04:35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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